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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호남권] 가을꽃 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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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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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갑산 꽃무릇 '활짝'..대체로 맑다 구름

   9월 3째 주말인 18~19일 호남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구름이 차츰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가 크고 안개 끼는 곳도 있겠으니 벌초, 성묘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하고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대체로 맑고 구름 = 토요일인 18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으며 낮에는 자외선 지수도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 시 산불 등도 조심해야 한다.

   19일부터는 몽골 부근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느리게 남하하면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분포되고 19일은 아침 최저기온 20~21도, 낮 최고기온 27~2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으나 안개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가을꽃 나들이 떠나볼까? = 전국 최대의 상사화(相思花.꽃무릇) 군락지인 전남 영광군 불갑산 일원에서는 17~19일 상사화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는 상사화 시 낭송회, 창무극, 가요 공연 등이 펼쳐지며 영광 특산물인 모싯잎 송편 빚기, 상사화 비누 만들기, 상사화 그리기 대회 등 체험행사와 함께 분재 등 전시회, 굴비, 돼지고기 무료 시식회도 마련됐다.

   같은 기간 곡성군 석곡면 보성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열리는 '코스모스 음악회'에서는 가요제, 장사 씨름대회, 꽃길걷기 등 프로그램과 이 지역 대표 음식인 흑돼지 요리, 참게 매운탕을 즐길 수 있다.

   전남 강진군에서는 '마량미항 축제'가 19일부터 3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강진만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전어를 맛볼 수 있으며 전어, 농어 등 활어 맨손 잡기, 노젓기 대회, 향토음식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이밖에 통일신라 유학자인 최치원이 즐겨 찾았던 피향정(보물 289호)과 동헌, 향교 등이 남아 있는 전북 정읍시 태인에서는 18일 피향정문화축제가 열려 농악길놀이, 유교 경전강의, 태인현감 부임행차 재현행사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연합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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