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北 수해지역에 쌀 574t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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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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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내달 초부터 연말까지 북한의 수해지역인 신의주에 574t의 쌀을 보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쌀은 10억원의 경남도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마련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심의와 도의회 의결을 거친 뒤 조만간 사단법인 경남통일농업협력회를 통해 대북물자 반출 승인을 통일부에 신청키로 했다.

정부의 승인이 결정나는 10월 초부터 인천항 등을 통해 쌀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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