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20 성공 개최 위한 국격제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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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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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은 17일 육동한 국무차장 주재로 '제7차 국격제고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한 국격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정부의 국격제고 추진 실적 등이 보고됐다. 추진 결과 교차로내 사망사고와 음주운전, 이륜차 사망자수 등이 감소하고 평균 주행속도가 23.2㎞에서 24.2㎞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행사 개최장소 주변부터 우선해 교통질서와 생활질서 지키기, 거리 및 간판 정비 노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새마을중앙회, 선플달기 운동본부 등 민간단체와의 공동 시민 캠페인, 불법 광고물 및 간판 정비 등을 전개한다.  9-10월 음주소란, 11-12월 경범죄 등 기초질서 테마단속 등도 시행한다.

육 차장은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결실을 보려면 철저한 행사 준비와 함께 우리 사회 전반의 수준을 양적·질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국격 제고가 국민실천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등의 국격제고 인프라 구축에도 각 부처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교통통제 등 일부 불편사항도 있을 수 있으므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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