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6.2 지방선거 총 지출액 7012억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17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여야 정당과 후보자들이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 회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6.2 지방선거 총지출액이 7012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지출액 가운데 순수 선거비용은 5354억1300만원이었다. 나머지 1658억6000만원은 기탁금, 선거사무소 설치.유지비용 등 선거비용외 정치자금으로 집행됐다.

선거별 순수 선거비용 지출액은 ▲시·도지사 482억8100만원 ▲기초단체장 904억8300만원 ▲지역구 광역의원 737억4600만원 ▲지역구 기초의원 1843억9400만원 ▲교육감 802억9400만원 ▲교육의원 362억8900만원 ▲비례대표 지방의원 219억2600만원이었다.

후보자 1인당 평균 선거비용 지출액은 교육감 선거가 10억8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시·도지사(8억7800만원), 교육의원(1억3500만원), 기초단체장(1억2100만원), 지역구 광역의원(4200만원), 지역구 기초의원(3200만원) 순이었다.

후보자 후원금 모금현황을 보면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 후보자 53명이 후원회를 둬 165억7100만원을 모금했고, 후원회당 평균 모금액은 3억1300만원이었다.

시·도지사 선거에서 정당별 후보자 모금액은 ▲한나라당 88억4600만원 ▲민주당 35억3700만원 ▲국민참여당 14억5600만원 ▲자유선진당 9억3700만원 ▲무소속 8억6500만원 ▲진보신당 6억2700만원 ▲민주노동당 1억6500만원 순이었다.

또한 정당추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에서는 후보자 60명이 후원회를 둬 45억1300만원(후원회당 평균 모금액 7500만원)을 모금했다.

선관위는 "지난 7월30일 후보자 및 정당에 3394억원의 선거비용보전액을 지급했으나 선거비용 보전 후라도 후보자, 정당 및 후원회의 회계보고 내용을 철저히 조사해 위법행위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누구든지 정치자금 수입.지출 보고서를 내달 11일까지 관할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는 만큼 열람과정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이를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