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호남 첫 기술지주회사 이달 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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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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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는 호남지역 최초로 산학협력 대학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 이달 말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동신대는 교과부로부터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최종 승인받았으며, 3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6억7000여만원을 출자, 3개의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출자 기술은 3D 입체영상 변환 장치 및 기술, 체감형 게임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콘텐츠 등이다.

기술지주회사란 대학의 기술을 이용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일정한 지분 소유로 자회사로부터 수익창출을 하는 상법상의 주식회사를 말한다.

대학의 연구개발로 얻은 특허권을 자회사에서 사업화하는 것으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 10여개 대학이 설립인가를 받았다. 

내 달 출범할 조선대 기술지주회사가 자본금 60억원 규모로 호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동신대 관계자는 "기술지주회사 운영은 대학에서 개발된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지역산업 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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