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희는 17일 레이크힐스 제주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지만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우승했다. 2위 정태웅(전주제일고)과 2타 차이를 냈다.
여고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이정화가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우승했다. 김수연(오상고1)과 동률을 이룬 이정화는 카운트 백 방식으로 순위를 정하는 원칙에 따라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수연은 2라운드까지 8언더파를 쳐 선두를 달렸으나 이날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2위로 내려섰다.
이 대회는 그동안 노승열, 김경태, 허인회, 신지애, 김주미 등 스타 선수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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