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장동물의 복지증진기반 구축 등을 위해 축산농가 및 관련단체,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농장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오는 30일 충북농업기술원(충북 청원 소재)에서 열린다.
19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대 및 OIE․EU 등 국제사회의 농장동물복지 정책 강화 추세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축산농가 등의 인식개선 및 실천농가 확대 등을 목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장동물복지 정책방향과 '동물복지형 축산농장 인증제 시범사업' 시행계획 및 인증기준안 등을 비롯해 한국형 농장동물복지 축산모델 정립방안 및 축산농가별 모델적용․확산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축산농가의 가장 큰 관심사인 동물복지형 축산업의 경제성 분석결과와 관련하여 축산물 구매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 결과 등도 함께 소개된다.
아울러 행사참석자들에게는 농장동물복지에 대한 이해도 제고 차원에서 농장동물의 사육환경․방식 등에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적용하는 축산농가 사례를 소개한 '농장동물복지 실천 우수사례집'이 제공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장동물복지에 대한 축산농가 등의 인식이 개선될 것"이라며 "축산농가 스스로 동물복지에 관심을 갖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농장동물복지정책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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