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볼링 최다승(역대 10승)을 기록중인 정태화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 시립볼링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TV파이널 3위 결정전에서 미국의 숀 래쉬에 223-239로 패했다.
정태화는 총 5명이 출전하는 TV파이널에 본선 합계 2위로 진출했지만 본선 1~5위가 역순으로 맞대결하는 스텝래더 방식으로 진행된 파이널에서 래쉬에 덜미를 잡혀 최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3위로 파이널에 진출한 아마추어 국가대표 조영선 역시 래쉬에 222-234로 패해 최종 순위 4위에 올랐다.
호주 출신으로 미국 프로볼링협회(PBA) 투어에서 활약하는 양손잡이 선수 제이슨 벨몬트가 결승에서 래쉬를 210-191로 꺾고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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