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실적호조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 상승한 10622,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오른 231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4% 상승한 1128을 나타냈다.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리서치 인 모션(RIM)의 2분기 매출이 3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오라클의 분기순익은 20%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IT 실적 호전에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비 0.3% 올랐다는 노동부 발표는 디플레이션 우려를 불식시키며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일부 완화시켰다.
paulin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