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홈런 3방을 한 경기에서 모두 터뜨렸다.
한 경기 3홈런 기록은 올 시즌 12번째이며, 클리블랜드 내에서는 6년 만의 대기록이다.
추신수는 18일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사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3번 타자로 출연해 5타수 3홈런 1안타 7타점의 맹활약을 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 네 번째 타석에서 만루홈런, 다섯 번째 타석에선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경기로 7타점을 쓸어담은 추신수는 타율을 2.86에서 0.291까지 끌어올렸으며, 17, 18, 19호를 기록하며 20-20 클럽 가입에도 청신호를 켰다. 현재 추신수의 도루 기록은 18개다.
현재 추신수는 타율, 타점, 홈런, 도루 부문에서 팀내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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