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MBC 드라마 '글로리아'의 이천희가 극 중 파이터로 변신해 한층 더 야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극 중 꼴통 하동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씨는 극 중 정윤서(소이현)와 이루어질 수 없는 애달픈 사랑을 파이터로 변신해 표현했다.
윤서의 결혼 상대자인 이강석(서지석)이 파이트 클럽에서 파이터 게임에 출전하는 것을 보고 갑작스럽게 링 위에 오르면서 본의 아니게 파이터로 변신하게 된 것.
한 여자를 두고 링 위에 서게 된 두 사람은 불꽃 튀는 격렬한 싸움을 펼쳤다는 평가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희와 서지석이 이 파이터 결투신을 찍기 위해 바쁜 촬영 스케쥴을 쪼개 연습에 매진하는 열정을 보이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특히 평소 친분이 두터운 두 사람은 촬영 당시 OK 컷 사인이 났는데도 듣지를 못할 정도로 극에 몰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주말드라마 '글로리아'는 3류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욕망, 사랑 등을 밝고 경쾌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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