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개봉 예정인 블록버스터 드라마 '도망자 플랜 B' 촬영 모습. 사진은 남자주인공 정지훈과 이나영이 촬영 전 호흡을 맞춰보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와 신형 베르나를 드라마를 통해 처음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9일 방영 예정인 ‘도망자 플랜 B’에 신형 2개 차종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형 아반떼, 쏘나타, 제네시스, 싼타페 등 인기 차종도 대거 등장시킨다.
특히 하반기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차인 준대형 세단 그랜저 후속(HG)는 이 드라마를 통해 최초 공개돼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편 이달 말 첫 방영되는 KBS2 드라마 ‘도망자 플랜 B’는 비(정지훈), 다니엘 헤니, 이나영, 이정진 등 국내 최정상급 인기 배우는 물론 중국.일본 배우가 출연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현대차는 해외 촬영 제작지원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추격신에서의 전략 차종을 등장시킬 예정이다.
극중 주인공 지우(정지훈)은 쏘나타를, 여주인공 진이(이나영)은 신형 아반떼, 카이(다니엘 헤니)는 에쿠스를 타고 등장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망자 플랜 비(Plan B)’ 차량 노출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개봉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인셉션’에 제네시스를 투입해 전 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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