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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메콩강유역 국제항에 첫 선석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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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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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베트남의 남부 젖줄인 메콩강 삼각주 유역에 들어서는 국제항의 첫 선석이 완공됐다.

현지 일간신문 뚜오이쩨는 22일 껀터시 소식통을 인용해 까이 꾸이 국제항과 제2 터미널의 첫 선석이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겨져 완공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항구와 외해(外海)로 연결하는 주요 통로인 딩안 수로의 준설작업과 차잉보 해협(길이 40㎞)의 공사가 끝나지 않아 오는 2014년까지 2만t급 선박의 통행은 어렵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반면 5천∼1만t급 선박의 입항은 가능한 상태로 껀터시측은 관련당국에 입항 허가를 내줄 것을 요청해놓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사업비 6천800만달러가 투입된 제2선석과 물류시설 공사는 지난해 7월 시작됐으며, 오는 2012년 공사가 완료되면 이 항구는 3.5㏊의 컨테이너전용 창고와 3.6㏊의 화물 보관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까이 꾸이 국제항은 메콩강 삼각주 유역 가운데 가장 큰 현대식 항만으로 연간 400만∼450만t의 화물 처리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화물을 호찌민시까지 가져가 선적하는 데 따른 시간.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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