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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잊은 경기지역...집중호우 피해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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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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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22일 비가 잦아들면서 경기도와 각 시·군 공무원 및 소방공무원, 주민 등은 본격적인 침수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0시를 기해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지난 20일 자정부터 하남 263.5mm, 부천 241.5mm, 광명 234.0mm, 양평 224.5mm 등 평균 132.9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실종자와 부상자 각 1명이다.

하남소방서는 21일 오후 6시 14분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하남시 초이천에서 고덕천으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중이다.

또 같은 날 오후 10시 48분 광명시 한 아파트 지하변전실에서 배수작업을 끝낸 후 변압기 청소를 하다 감전된 김모(56)씨는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가평군과 양주, 의왕시 내 계곡과 산에서도 고립자 13명이 발생했으나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한때 도내 고속도로 등 13개소가 물에 잠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21일 오후 11시 화성 태안읍 국도 1호선 병점지하차도를 끝으로 모두 통행이 재개됐다.

도로가 유실되거나 다리가 침수되는 등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라 일선 시·군이 응급복구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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