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 방문객이 개통 150여일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22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개통된 새만금방조제의 입장객이 개통 150여일만인 이날 오후 3시 현재 503만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3만3000여명이 새만금 방조제를 찾은 셈이다.
종일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날 하루 약 8천여대의 차량이 방조제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명절 차례와 성묘를 마친 귀성객들이 오전 11시께부터 몰리기 시작하면서 오후 한때 군산 비응도와 부안 변산쪽 진입 구간에서는 정체현상도 빚어졌다.
더욱이 이날은 귀경길 서해안 고속도로의 교통혼잡을 피하려고 부안쪽 방조제로 진입해 군산쪽으로 나가는 차량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농어촌공사와 군산시는 연휴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더욱 많은 차량이 방조제를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질서 유지 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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