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11월 DVD로 일본 데뷔"

인기그룹 2PM이 오는 11월 일본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22일자 산케이스포츠는 '아시아 넘버원 2PM, 일본 데뷔'라는 제목 아래 6인조 남성그룹 2PM의 일본 데뷔가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2PM은 자신들의 매력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11월 24일 히트곡 7곡의 뮤직비디오 등을 수록한 일본 데뷔 DVD 'Hottest-2PM 1st MUSIC VIDEO COLLECTION & The History'를 출시하며 이를 기념해 12월 8일 도쿄의 료고쿠 국기관에서 대규모 데뷔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교류한다.

이어 일본 데뷔 기념 행사날에 맞춰 12월 8일에는 지난해 국내에서 선보인 첫 정규 앨범 '01:59PM'이 일본 특별판으로 발매된다. 정식 CD는 내년 봄 무렵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일본 내 K-POP 붐이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2PM을 잡기 위해 10개 이상의 대형 레코드회사가 쟁탈전을 벌였으며, 그 결과 소니레코드 산하의 아리오라 재팬(Ariola Japan)이 판권을 따냈다고 전했다.

아리오라 재팬의 관계자는 "외모는 물론 높은 완성도의 노래, 뛰어난 가창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댄스 퍼포먼스 등 이처럼 모든 요소를 갖춘 아티스트는 세계 음악시장을 봐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절찬했으며, 금방 가까워질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에도 끌렸다고 했다.

일본 데뷔를 앞둔 멤버 우영은 "일본에 가게 돼 너무 흥분된다. 일본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2PM은 2008년 11월 오사카에서 진행된 한류전문채널 엠넷(Mnet)의 인기 음악프로그램 'K-POP ZONE' 공개 녹화에 출연해 멋진 무대로 일본 팬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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