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폭우로 경기북부 지역의 피해가 컸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추석연휴 첫날인 21일 시간당 최고 64㎜의 폭우로 210가구가 침수돼 12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3일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구리 148가구, 고양 51가구, 남양주 11가구 등 210가구, 473명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재민 129명(60가구)이 발생했다.
또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서는 산사태가 우려돼 5가구 22명이 인근 동사무소로 긴급 대피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폭우로 경기북부지역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 앞 등 이면도로 5곳이 침수됐으며, 남양주 팔당댐과 팔당터널 등 2곳에 토사가 유실돼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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