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전공직자 수해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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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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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낮 14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이날 15시 30분부터 16시 30분사이에 64mm의 물폭탄이 내리면서 저지대인 수택동 일원의 딸기원 일원의 주택 100가구가 침수되고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수해를 입었다.

 

시는 전 공무원을 비상소집하여 양수기를 동원해 침수된 주택과 도로에 대한 배수 작업을 벌였고, 발생된 이재민은 교문1동 딸기원 상덕노인정과 수택초교 체육관에 분산 배치해 비상 구호물품을 긴급 지급했다.

 

또한, 21일 밤부터 비 줄기가 가늘어지고 소강상태에 들면서 일부 이재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택 복구를 위해서 집으로 돌아갔고, 피해가 큰 주민들은 복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추석날인 22일에도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여 응급복구에 나서도록 하여 현장에 모두 출동해 복구작업에 적극 나섰으며, 57사단 장병 70명과 구리경찰서 기동대 100명도 긴급 지원받아 복구지원에 함께 나섰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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