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이면 자동차 300대 수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23 11: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주, 마이스산업 어떻게 키우나..동북아 최고 거점도시 육성 목표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외국인 회의 참가자 1000명을 유치하면 자동차 300대를 수출한 효과를 얻는다는 마이스(MICE)산업.

마이스산업은 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첫 글자를 따내 모은 말이다.

UIA(국제협회연합)는 지난해 제주 마이스산업 순위를 세계 29위, 아시아 6위로 선정했다. 이미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는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사업의 힘을 업어 동북아 최고의 리조트형 국제회의 거점도시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세계자연유산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녹색산업과 제주의 기반산업인 관광산업과 연계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2012년까지 모두 160억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마이스산업지원단과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 제주도관광협회 등 주관 기관 3곳과 제주컨벤션센터 등 핵심 참여기관이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관광협회는 테마파티, 팀빌딩 이벤트 공연상품을 개발한다. 제주관광공사는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인센티브 투어& 컨벤션 유치 지원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홍보 및 광고지원, 행사유치 과정지원, 유치활동을 위한 국·내외 트레이드쇼 참가지원 등을 하게 된다.

제주컨벤션뷰로는 마이스 정보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회의 유치와 실행에서 생기는 고객들의 정보 욕구와 행사 자문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콜센터를 운영한다.

'기업인센티브 투어 마케팅'과 '리조트형 마케팅'으로 타깃시장을 선정하고 스마트그리드와 올레 등 녹색성장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동북아 최고 마이스 거점도시를 육성하는 게 제주의 목표다. 

kjt@ajnew.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