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구리 148가구, 고양 51가구, 남양주 11가구 등 210가구, 473명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재민 129명(60가구)이 발생했다.
또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서는 산사태가 우려돼 5가구 22명이 인근 동사무소로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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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 지자체와 경찰.소방.군부대 등응 1천144명은 긴급 투입 23일 오전 부터 대부분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각 지자체는 가구당 100만원과 구호세트를 지원했다.
하지만 구리시 교문동 지역 이재민 8가구 18명은 아직 인근 노인정에 수용중이며 구리시는 직원과 경찰 200여명을 투입해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폭우로 경기북부지역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 앞 등 이면도로 5곳이 침수됐으며, 남양주 팔당댐과 팔당터널 등 2곳에 토사가 유실돼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창고 등 30여 곳에 낙뢰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가평 명지산 계곡과 양주 송추계곡에서는 등산객 10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한편 21일 경기북부지역에는 고양, 파주, 구리, 남양주, 가평 등 5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령, 구리 216.5㎜ 등 평균 88.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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