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대희 기자) 총 공사비가 1조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인 파주 LCD 산업단지와 월롱 첨단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입찰방법이 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17일 제36회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파주 LCD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2단계 2계열 및 3단계)’와 ‘월롱 첨단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2단계)’에 대한 입찰방법을 심의하고, 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파주 LCD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은 LCD지방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공장폐수 및 오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시설을 증설 및 신설하는 사업으로, 2단계와 3단계에 걸쳐 총사업비 976억원, 공사비가 908억원인 대형공사다.
이와 함께 월롱첨단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2단계는 월롱첨단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량이 증가로 기존시설을 증설, 총사업비가 141억원으로 2012년 준공 예정이다.
경기도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입찰방법 심의대상 시설에 해당하는 공사로서, 심의위원들은 책임소재 명확화, 품질 성능 보장, 고난이도 기술 필요 등의 이유로 3개의 심의 안건 모두 일괄입찰공사로 입찰방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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