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

미국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최근 휴대전화 제조사인 INQ 모바일과 합작, 2개의 스마트폰 기기를 제작중이라고 블룸버그 뉴스가 내부 사정에 밝은 3명의 소식통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스마트폰은 내년 상반기 유럽 지역에서, 내년 하반기 미국에서 각각 출시될 예정이며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이용 체제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스마트폰을 제작할 계획은 없다고 말해 왔다.

페이스북의 스마트폰은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AT&T를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T&T는 페이스북 스마트폰의 네트워크 서비스 여부를 검토중이나 현재 정식 계약은 맺지 않았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스마트폰 제작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길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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