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개헌을 통한 권력분산 시급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23 19: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는 23일 "개헌을 통해 권력을 분산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권력구조 개편을 주장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 유성구 구암사에서 국회 미래한국헌법연구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자유선진당 이상민(대전 유성구) 의원과 만나 "현재의 5년 단임제가 문제다. 권력을 나누지 않으면 어떤 식으로든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중앙과 지방, 정당 간 가장 큰 문제는 집중화된 권력을 나누지 않으려다 생기는 것"이라며 "헌법 개정을 통해 권력 분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처럼 규모가 크고 발전된 나라는 졸속으로 규모를 키우는 일을 해선 안된다"며 "먼 미래까지 생각해서 사업을 시작하고 그 다음 사람이 마무리하는 풍토가 마련돼야 한다. 너무 급하게 하면 한 쪽이 무너져 내린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의원도 "대한민국의 정치는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따라서 개헌을 통해 분권을 이뤄야 한다"며 심 대표의 발언에 공감을 표시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