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주터키 한국대사관이 추석을 맞아 6.25 참전용사 가족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22일 열린 오찬에는 1950년 11월 군우리 전투에서 사망한 터키군 나지 곡체 중위의 부인 페리한 곡체(82)씨와 아들 에르투룰 곡체(60)씨, 한국전 관련 역사학자인 알리 데니즐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페리한 씨는 타국의 참전 용사를 잊지 않은 한국 같은 나라는 없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고 대사관 측은 밝혔다.
한편 배재현 대사는 "전쟁으로 맺어진 한국과 터키의 관계가 앞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