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반둥 에어쇼'에서 24일 곡예비행을 하던 소형 항공기 1대가 추락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일간지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알렉산더 수펠리(54)가 조종하던 세스나 항공기가 이날 오전 10시15분께 반둥 후세인 사스뜨라느가라 공군비행장에서 공중묘기를 선보인 뒤 착륙하다가 균형을 잃으면서 활주로에 충돌한 후 폭발했다.
조종사 알렉산더는 사고 직후 구조됐으나 다리가 부러지고 신체의 30%에 화상을 입어 수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조종사는 비행시간이 2천 시간 이상된 베테랑 조종사로 1997년에는 호주에서 열린 곡예비행대회에서 2등을 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반둥 에어쇼는 서부자바 주도인 반둥 정도(定都)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3일부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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