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최대이자 세계 3위 은행인 영국 HSBC는 24일(현지시간)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투자은행 부문 책임자인 스튜어트 걸리버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스티븐 그린 회장이 통상장관에 지명되면서 대규모 인사이동이 단행됐다.
HSBC 회장에는 더글러스 플린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HSBC는 통상 CEO가 회장을 겸임했으나 이번에는 4년간 CEO를 맡았던 마이클 거기건이 물러나고 플린트를 회장으로, 걸리버를 CEO로 분리해 선임했다.
한편 거기건은 내년초 퇴임할 것이라고 HSB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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