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28일 정부의 에너지인력양성 사업 호남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학 진수당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에너지 인력양성 사업 분야 관계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업추진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다.
올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지난 7월 발표한 ‘에너지인력양성 체계 혁신방안’에 따라 새롭게 개편되었으며, 기업수요에 따라 맞춤형 교과과정을 지원하는 등 기업이 실제로 필요한 전문인력을 길러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원규모도 당초 과제당 연간 5천만 원~1억 원 내외에서 3~5억 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세부사업 중 ‘미래 기초인력 역량개발’ 사업은 대학-수요기업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에너지 분야 목적별 트랙 약 9개 과제에 27억 원을 지원한다.
또 ‘연구개발 고급인력 지원’ 사업은 국가적으로 R&D를 중점 추진 중인 전략응용·공통요소 기술 분야 및 융·복합 분야의 석·박사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약 16개 과제에 4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주요사업 개편내용 및 지원요령 등을 안내하고 오는 10월 2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11월 중 지원과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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