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향토서점인 동보서적이 30년의 역사를 마감한다. 동보서적은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본점의 영업을 오는 30일까지만 하고 폐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보서적은 1980년 12월3일 부산 최대의 번화가이면서 교통의 요충지인 서면 한복판에 문을 열었고, 2001년까지 몇차례 확장을 거쳐 기존 1층(330㎡)에서 3층(2천㎡)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부산지역에서는 35만종 65만권 이상의 책을 보유한 동보서적의 폐업소식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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