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카자흐스탄 남부 마티불락에서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SCO 5개 회원국이 참여한 '평화의 사명 2010' 훈련에 병력 1천여명과 전차 1천600여대, 대포 100여대, 전투기와 헬리콥터 50여대를 투입했다.
이번 훈련에는 SCO 6개 회원국 중 우즈베키스탄을 제외한 5개국이 참여했으며 중국 외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1천여명의 병력을,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각각 100여명의 병력을 투입했다.
이와 관련해 인민해방군의 외사판공실 부주임 츠궈웨이(慈國巍) 소장은 "이번 훈련은 테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으로 어떤 제3국을 위협하거나 겨냥할 목적이 없다"면서 "SCO는 절대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같은 군사동맹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