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채소 가격이 추석 이후에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마트에서 상추 1봉지, 시금치 1단은 각각 3980원과 3780원에 팔리고 있다.
작년 같은 때와 비교하면 각각 224%와 250% 오른 것이다.
배추 1통 값은 4480원으로 작년보다 184% 뛰었다.
무 1개가 3000원으로 144%, 흙대파 1단은 4480원으로 126% 올랐다.
이날 가격은 추석 대목으로 수요가 많았던 17일과 같다. 채소 값이 여전히 내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석 전 경매한 물량을 팔고 있어 가격 변동이 없다"며 "내주 경매시세를 봐야 하락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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