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레일공항철도가 2단계 구간 개통에 맞춰 시설물 안전점검의 강도를 한층 강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최근 안전경영팀 주관으로 '3/4분기 종합안전지도점검 기간' 중에 2단계 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둔 2단계 구간에 대해, 주관 팀인 안전경영팀을 비롯 전기팀·외주협력사·시공사·감리단 등 각 분야 별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20.4㎞에 달하는 2단계 전 구간을 1박2일에 걸쳐 걸으며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도보점검을 통해 선로울타리 보강 및 선로 변의 비닐하우스 대책 강구 등 자칫 지나치기 쉬운 13건의 개선·시정 사안을 발견해 관련팀에 해결하도록 조치했다.
김상영 코레일공항철도 안전경영팀장은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안전점검을 위해 도보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미리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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