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는 오는 30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독일 베를린 달렘식물원과 생물다양성 연구 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생태자원 정보의 수집ㆍ연구, 공동탐사, 동ㆍ식물 교류, 직원 훈련 등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646년 건립된 달렘식물원은 열대ㆍ아열대ㆍ습지 식물 등 2만2000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해 학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협약식에 이어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구의 교류 협력'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도 열린다.
달렘식물원과 영국 에든버러 왕립식물원 등 세계 11개 생태관련 기관의 관계자 등이 심포지엄에 참석하며, 세계적인 침팬지 연구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기조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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