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이날 총영사관에는 근무하는 직원이 없어 부상자도 없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정치단체 회원인 남성(20)을 경범죄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정치단체 다른 회원들과 함께 중국총영사관 부근에서 거리 선전 활동을 하던 중에 이 같은 짓을 벌였다.
일본 경찰은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둘러싼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25일 오전 10시10분께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총리 관저에 흉기를 넣은 손가방을 들고 방문한 일본인 남성(32)이 총포도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오사카에 사는 무직자인 이 남성의 가방에는 중국인 선장의 재구속을 요구하는 문서를 담은 콤팩트디스크(CD)가 들어 있었고, 흉기는 호신용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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