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장 대표가 지난 16일(현지시간)에 진행한 일정 관련 사진을 이날 출입 기자단에 배포했다.
미 국무부 차관보 면담, 미국 외신(북한 전문 매체) NK뉴스 인터뷰, 미 공화당 소속 랜디 파인 하원의원(플로리다) 면담 등 3건의 일정을 진행한 사실을 알렸다.
이 중 '미 국무부 차관보 면담'의 경우 해당 인사의 뒷모습만 공개됐다. 마이클 디솜브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또는 딜런 존슨 대외 협력 담당 차관보를 만난 게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우리도 추가 일정을 공유받지 못했다. 보안상 이유로 일부러 뒷모습만 공개한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4일 출국해 2박 4일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지난 11일 워싱턴 DC로 출국함에 따라 5박 7일로 일정이 늘어났다.
장 대표는 방미 수행단과 함께 당초 17일 오전 귀국하기 위해 미국 공항에서 수속을 밟던 중 미 국무부 쪽 연락을 받고 급작스럽게 일정을 늘려 최종 8박 10일간 방미 일정을 진행했다.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기자들에게 장 대표의 체류 기간 연장을 알리며 "특별한 사정이 생겨 다시 일정을 늘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귀국 기자간담회에서 일정 연장 배경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오는 22일 강원도를 찾는 등 이번 주부터 6·3 지방선거 현장 방문 일정을 재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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