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시 이씨는 외출중이었으며 2층에 사는 최모(41)씨는 무사히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청 조사 결과 해당 주택은 지어진지 최소 30년이 넘은 무허가 건물이며 건물을 지지하는 시멘트 블록이 오랜 기간 지표면의 수분을 흡수해 물러지면서 무너진 것으로 드러났다.
구 관계자는 "최근 이어진 폭우가 시멘트 블록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줬을 수도 있겠지만 빗물에 토사가 씻겨 내려가는 등 지반 자체가 약해져 사고가 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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