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87명이 소속된 `국회의원축구연맹'이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일본 중의원들로 구성된 의원 축구단과 친선 한일전을 펼친다.
의원축구연맹 남경필(한나라당) 회장은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는 11월에 국회의원 대표 한일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양국에서 정권교체 등으로 열리지 못했는데, 이번에 다시 축구교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축구를 통해 한일 의원간 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7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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