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연구원은 "실적 전망 관점에서 다소 이르기는 하지만 LCD 가격의 연간 증감률이 9~10월에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시점에서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추세적인 주가 상승이 있기 위해서는 선진시장의 최종수요 성장이 확인되어야 하므로, 조정시 분할 매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을 매출액 6조420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으로 바라봤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78.1% 급감한 수치로 제시했다. 이는 연말까지 이어질 LCD 가격 하락세 여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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