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교타자 아오키 노리치카(28)가 개인 통산 두 번째로 한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아오키는 26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 홈경기에서 톱타자로 출전, 1회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려 올해 200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한 선수가 200안타를 두 번 이상 때리기는 아오키가 처음이다. 아오키는 2005년 안타 202개를 때렸고 5년 만에 다시 200안타를 돌파했다.
미국프로야구 시애틀에 진출한 '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가 1994년 오릭스 시절 일본 최고기록인 한 시즌 210안타를 때린 이래 아오키가 두 번째로 200안타를 넘었고 야쿠르트 용병이던 알렉스 라미레스(현 요미우리)가 2007년 204안타로 뒤를 이었다.
올해에는 맷 머튼(한신.203안타)과 니시오카 쓰요시(지바 롯데.201안타)가 바통을 받아 역대 200안타를 넘긴 선수는 총 5명이 됐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