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경남 창원명서초등학교 출신 선수가 대거 포함된 우리나라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자 창원시가 국제여자축구대회 유치를 적극 검토하기 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27일 간부회의에서 "어제 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U-17 여자축구대표팀 중 5명의 선수가 창원 명서초등학교 출신인 것은 지역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여자축구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국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를 유치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창원을 여자축구의 메카로 만드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우리 시는 창원축구센터 등 좋은 시설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축구연맹의 주관대회 중 본선이 안되면 예선이라도 유치하는 노력을 하자."며 "국제축구연맹의 다양한 대회 중 한 대회정도는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유치 의사를 적극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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