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년 연속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두산과 롯데의 대결은 화끈한 '롱볼'의 향연으로 요약된다.
김현수, 김동주, 이성열, 최준석이 중심을 이룬 웅담 타선과 홍성흔, 이대호, 카림 가르시아, 강민호가 포진한 롯데의 한국판 살인타선의 활약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결정된다.
중심타선에 대한 상대 마운드의 집중 견제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작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주포 김동주가 홈런 1개 등 13타수 6안타를 때리고 7타점을 올린 두산이 롯데 클린업트리오에 완승했다.
두산은 선발보다는 불펜에, 롯데는 반대로 불펜보다 선발에 무게를 두는 마운드 모양새는 지난해와 같다.
관건은 실책이다. 지난해 롯데는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실책을 8개나 범해 한 개도 저지르지 않은 두산에 결국 1승3패로 판정패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 중심을 이루는 선수들이 많은 두산은 경험이 풍부하지만 롯데는 3년 연속 가을 잔치에 진출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실책에 발목이 잡혔던 탓에 이를 반복하지 않는 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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