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해조류인 감태를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제주 테크노파크 생물산업진흥센터와 함께 감태 화장품 개발과 브랜드화 전략, 수익모델을 찾을 계획이다.
감태는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며 길이가 1∼2m정도인 다년생 해조류다. 전복과 소라의 먹이가 되고 제주와 남해안, 일본에서 서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태 기능성 화장품개발은 최초의 시도"라며 "기능성 화장품이 개발되면 해안변에 밀려오는 감태를 활용한 새로운 어가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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