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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 공기업 윤리경영에 접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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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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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간부 50여명 대상 도산서원에서 윤리경영 교육 실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공기업 임직원들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우리 조상들의 선비정신을   배우고자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7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서 공사 인재개발원, 경북․충북지역본부 팀장급이상 핵심간부들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자 윤리경영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공사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교육에서는 전통적인 선비정신 및 삶의 모습 속에서 조상들의 청렴한 기상과 도덕성을 배우고, 인의예지(仁義禮智)가 겸비된 공공기관 간부로써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생들은 선비들이 일상에서 행했던 각종 의례와 마음수련방법을 체험하고, 퇴계선생 유적지, 유교문화 박물관 등 현장탐방을 통해 선비문화를 익히게 된다. 또한 ‘선비정신의 이해’ 라는 주제로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의 강연 후 공직자가 실천해야 할 선비정신과 농어촌공사 간부로써 변화하는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실천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우리 전통사회의 진정한 리더였던 선비의 리더십을 벤치마킹해 간부들이 솔선수범함으로써 ‘친서민 공정사회’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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