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중구 신당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서울 100년의 꿈'을 주제로 '2010 서울 건축 문화제(Seoul Architecture Festival, SAF)'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79년 시작한 서울시 건축상에 대학생 및 신인 부문 시상을 추가하고 전시 내용을 보강하는 한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해 새롭게 열린다.
시상 및 전시 부문은 △제28회 건축상 시상 및 전시 △제1회 SAF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시상 및 전시 △SAF 주제전 및 기획전 등이 있다.
올해 건축상 대상작에는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설계자 이필훈)가 선정됐으며, 입상작 24점은 행사 기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전시된다.
제1회 SAF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시상 및 전시에서는 '동대문아파트 리모델링 방안'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SAF 주제전 및 기획전에서는 건축물과 도시, 공간을 주제로 이미지와 음악을 엮은 미디어아트, 영화 속 서울 건축 영상, 명인 건축가의 스케치 등이 전시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열린서울의날, 건축상 수상작 답사여행, 어린이 건축교실 등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서울시장 관사와 서울 파트너스하우스, 서울시 신청사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saf2010.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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