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27일 김황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어떤 경우에도 야당다운 철저한 검증을 해서 적격 여부를 판정하겠다"고 거듭 언급했다.
박 대표는 이날 당무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4대 필수과목인 병역면제 의혹이 가장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또한 대법원 주심 대법관으로서 친사학 판결을 했다는 등 여러가지 제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표는 비대위원회의에서 "40만8000가구에 지원되던 한시 생계구호예산 4181억원이 삭감된 것은 4대강 예산 때문에 서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증거"라며 관련 예산 복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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