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KBS는 다큐멘터리 '호모 오일리쿠스'와 '동물의 건축술'이 최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차이나 드래곤 어워드에서 각각 대상인 골드 드래곤상('발명과 발견' 부문)과 2등상인 실버 드래곤상('자연과 환경' 부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호모 오일리쿠스'(연출 윤진규)는 2008년 지구의 해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석유가 가져올 세계 문명의 위기를 다룬 3부작이다.
석유를 기반으로 문명을 이룩한 현대 인류를 '호모 오일리쿠스'로 규정하고 석유의 가능성과 인류 문명의 미래를 진단했다.
'동물의 건축술'(연출 배용화)은 지난 3월 선보인 3부작으로, 과학적이고도 예술적인 동물의 건축물인 둥지를 조명한 생태 다큐멘터리다.
차이나 드래곤 어워드는 중국 국가광전총국(SARFT)과 과학기술위원회에서 과학관련 다큐멘터리의 국제교류와 제작을 독려하기 위해 주는 국제상으로, KBS는 올해 첫 출품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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