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의 이창용 기획조정단장은 27일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개발의제'를 구체화해 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총수요가 새로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G20 서울 정상회의와 개발의제' 학술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개발의제는 개발도상국을 세계 경제성장의 또 다른 축으로 삼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의제란 국제금융 안전망과 더불어 우리나라가 G20 주요 의제로 추진하는 '코리아 이니셔티브'의 하나로, 선진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나라마다 적합한 성장 방안을 도출해 세계 경제가 균형잡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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