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코스피가 또 한번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번 상승에는 증권 관련주가 힘을 보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2.86% 오른 2823.00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은 이날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증권은 현대건설 인수합병(M&A) 상승동력이 겹쳐 기관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HMC투자증권도 이날 현대건설 인수 참여를 선언한 현대차그룹 수혜를 받았다.
최근의 강세는 증권 업황에 대한 기대감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지는 연고점 경신 행진과 향후 긍정적인 주가 전망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포함한 활동계좌(6개월 내 거래가 있는 계좌) 수도 1720만개 선을 유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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