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연속 2골 유병수, 23라운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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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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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경기 연속 두 골을 몰아넣은 유병수(인천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K-리그 23라운드에서도 베스트11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유병수를 K-리그 23라운드 베스트11의 공격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병수는 26일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달아 터트리며 결국 인천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유병수는 지난 18일 대구FC와 원정경기(4-1 승)에서도 혼자 두 골을 넣어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정규리그에서 17골로 득점 1위를 지킨 유병수는 올 시즌 총 6차례나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병수와 함께 최성국(광주)이 23라운드 베스트11의 공격수로 뽑혔고, 미드필더 몰리나(성남)와 윤빛가람(경남), 박현범(제주), 이준영(인천)을 비롯해 수비수 김동진과 유경렬(이상 울산), 황재원(수원), 김성환(성남), 골키퍼 박상철(전남)도 포지션별 최고 선수 자리를 차지했다.

베스트 팀은 원정경기에서 강원FC를 2-1로 꺾은 성남 일화, 베스트 매치는 강원-성남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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