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된 제26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에 참석, 자체 개발한 주화 신소재 관련 기술을 공개한다.
27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 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화 신소재 관련 기술을 공개하고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술은 니켈이 포함돼 있지 않으면서도 현행 주화 소재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어 주화 원재료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세계주화책임자회의는 짝수년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자국의 주화를 생산하는 기관들이 회원으로 참가하는 주화관련 최고의 회의체다.
조폐공사는 2008년 제25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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