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수출업체 "정부가 대일 수출 승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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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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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수출업체인 중국희토지주유한공사(China Rare Earth Holdings Ltd.)는 지난주부터 중국 상무부 지사가 수출 승인장 발부를 중단함에 따라 대(對) 일본 수출품 선적이 중단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 수출 담당자는 "우리는 일본 수출 승인장을 받지 못했다"며 "상무부 지사는 (승인장 발부 중단이) 전산 시스템 오작동 때문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으로의 수출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이 담당자는 덧붙였다.

장쑤(江蘇)성 이싱(宜興)시에 있는 이 회사는 생산 물량의 30%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앞서 25일 중국 상무부는 희토류의 대일 수출 중단과 관련한 일본 외무성의 문의에 대해 정부가 중단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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